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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중부 내륙 아침 기온 10도 이하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0일 전북 익산시 신흥근린공원에 핑크뮬리가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익산 신흥근린공원은 13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뉴시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0일 전북 익산시 신흥근린공원에 핑크뮬리가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익산 신흥근린공원은 13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뉴시스

11일 전국 맑음… 제주도 새벽에 산발적 비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새벽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다.파워볼

10일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 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예정이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는 11일 구름이 많고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음주 중부 내륙엔 서리, 강원 산지엔 얼음

다음주(12~1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주 아침 기온은 6~16도로 쌀쌀하고 낮 기온은 18~23도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20도 이하에 머물러 쌀쌀할 전망이다.

중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다음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남보라 기자 rarara@hankookilbo.com

언니 신분증 도용해 비행기 탄 뒤 연락두절, 경위 조사 예정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언니의 신분증을 도용해 홀로 제주행 비행기에 오른 뒤, 연락이 두절됐다가 사흘 만에 발견된 초등학생을 조사 중인 경찰이 방문 과정이나 경위에 강력범죄 연루 정황은 없다고 10일 밝혔다.

제주공항 [촬영 김승범]
제주공항 [촬영 김승범]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해당 초등학생과 가족의 연락이 두절된 기간에 강력범죄가 발생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비춰볼 때 제주에서는 줄곧 동행자 없이 혼자 다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FX시티

그러면서 “구체적 이동 경로나 방문 목적은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밝히기 어렵다”며 “내일이나 모레쯤 해당 학생을 상대로 세부 내용을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북경찰청은 부모의 그간 진술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 내용 등으로 미뤄 해당 초등학생의 제주 방문 배경은 ‘단순 가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종된 학생은 제주행 항공기를 타기 전 SNS 채팅 등을 통해 거주할 만한 곳을 미리 알아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제주에 도착한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추후 조사를 통해 연락 두절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초등학교 6학년 A(13)양은 익산에 있는 집에서 나와 광주공항에서 항공기를 타고 지난 7일 오후 7시 20분께 제주에 도착했다.

A양은 혼자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는 나이지만 언니의 신분증을 도용해 광주공항에서 신분을 속였고, 보안당국이 이를 눈치채지 못해 항공편에 오를 수 있었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 30∼40분께 제주 시내 모처에서 A양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A양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jaya@yna.co.kr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회원들이 26일 서울 마포구 유수지 주차장에서 아들의 군 휴가 연장과 관련해 부적절한 청탁이나 민원 전화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차량 행진을 하고 있다. 2020.9.26/뉴스1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회원들이 26일 서울 마포구 유수지 주차장에서 아들의 군 휴가 연장과 관련해 부적절한 청탁이나 민원 전화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차량 행진을 하고 있다. 2020.9.26/뉴스1

한글날 연휴 둘째날인 10일 서울 도심에서 일부 보수단체가 정부를 규탄하는 ‘드라이브 스루'(차량행진) 방식의 집회를 열었다.파워볼게임

10일 경찰에 따르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새한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개 구간에서 각 구간 차량 9대 이하가 참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이 단체가 신고한 차량행진 구간은 Δ마포유수지주차장→서초소방서(10.3㎞) Δ사당공영주차장↔고속터미널역(11.1㎞) Δ도봉산역↔신설동역(25.4㎞) Δ응암 공영주차장↔구파발 롯데몰(9.5㎞) Δ신설동역→왕십리역(7.8㎞) 등이다.

새한국은 9월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차량행진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날 차량행진 집회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진행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 곳곳에서 10인 미만의 산발적 집회가 예정됐으나 대규모 집회로 확산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10일에는 차벽 등을 활용한 통제조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루 앞서 한글날인 9일에는 서울 도심에서는 보수단체 애국순찰팀과 우리공화당이 주최하는 차량행진 집회가 열렸다. 2개 집회에 참여한 차량은 총 18대(18명)로, 큰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애국순찰팀은 수원역에서 출발해 서초구 방배동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 앞을 경유해 광진구 구의동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 앞까지 행진했다. 우리공화당은 송파구 종합운동장 근처에서 출발해 몽촌토성역을 지나는 경로로 차량행진을 벌였다.

경찰은 한글날 불법집회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차벽과 철제펜스 등을 설치했으나 차벽 등은 당일 모두 해제됐다.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비리 의혹을 제기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최근 검찰에 고소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미 지난 3월 2일에 고소한 건”이라고 10일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반년 넘게 묵히다 공소시효를 보름 앞두고 지난 9월 30일 고소인 조사를 했다”며 “은근슬쩍 뭉개려다 드디어 지난 7일이 돼서야 비로소 피고소인 안진걸씨를 서면조사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안진걸씨가 서면조사에서 밝힌 입장을 기사로 접하곤 정말 황당했다”며 “저를 13번이나 고발해놓고 한다는 말이 ‘불법이라고 주장한 게 아니라 비리가 있었다는 점을 주장해 검찰 수사를 촉구한 것’이란다”며 “정말이지 해괴하다. ‘음주운전은 아니다, 술 먹고 운전했을 뿐이다’ 뭐 이런 건가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진걸씨보다 더 나쁜 건 바로 여당”이라며 “이런 ‘기획 고발’ 남발에 같이 장단 맞추고 신이 난 여당이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한다는 말이 저런 일들”이라며 “우리 정치의 부끄러운 단면”이라고 했다. 앞서 7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김인겸 법원행정차장에게 질의하던 중 “나 전 의원의 (비리 의혹) 수사에 대해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며 “서울대 법대 82학번 카르텔이 적용된 게 아니냐”고 질문한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검찰도 참 딱하다”고 했다. 그는 “나경원 못살게 굴 시간에 옵티머스, 라임 수사나 제대로 했어야 한다”며 “저들에게 불리한 것은 없는 일로 하는 것, 추미애 장관표 검찰개혁 참 완벽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여당 의원들에 대한 선거법 위반 사건부터 추미애 장관 등 여권 인사 관련 사건, 그리고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옵티머스, 라임 사건에 이르기까지 상식의 눈으로 보면 어이가 없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공수처가 왜 이 정권에 꼭 필요한지도 이해가 되는 대목”이라며 “참 하수상한 시절이다”고 했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여러차례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지난달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여러차례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지난달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 전 의원은 안 소장이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유튜브 방송에서 딸의 성신여대 입학과 자신의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운영에 비리가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그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안 소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나경원씨가 탐사보도 기자들과 시민사회에 민사소송 및 네티즌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남발하고 있다”며 “단군이래 최악의 뻔뻔함과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일대에 경찰들이 차량 통제 등을 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방역당국과 경찰의 금지 방침에도 집회와 차량시위가 강행될 상황에 대비해 도심 주요 도로 곳곳을 통제했다. 뉴스1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일대에 경찰들이 차량 통제 등을 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방역당국과 경찰의 금지 방침에도 집회와 차량시위가 강행될 상황에 대비해 도심 주요 도로 곳곳을 통제했다. 뉴스1

개천절에 한글날 연휴 둘째날인 10일에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량 집회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벌어졌다. 이들은 추미애 법무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행진을 벌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따른 준칙을 준수하는 등 큰 출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마포 유수지 주차장~서초소방서 △사당공영주차장~고속터미널~사당공영주차장 △도봉사역 주차장~신설동역~도봉산역 주차장 △응암 공영주차장~구파발 롯데몰~응암 공영주차장 △신설동역~왕십리역 등 5개 구간에서 차량 9대씩만 동원한 차량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달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전국 각지에서 차량행진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시위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집회의 자유 훼손’이라는 이유로 경찰의 차량번호 제출 요구를 거부한 채 차량 시위를 강행했다. 다만 차량을 각 경로당 9대씩 제한하고 △창문을 열어 구호를 외치는 행위 △행진 중 하차 행위 △주·정차 행위 등 코로나19 방역에 준하는 조건은 유지했다.

경찰도 경로가 분산돼 있고, 대규모 집회로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이들이 지난달 19일과 26일 실시한 차량 시위와 비슷한 수준으로 행진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날 전날 설치한 광화문 일대 차벽을 철거하고 시위대에 차량번호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개천절 집회 때 참가자의 이름과 연락처, 차량번호 등을 사전에 제출하도록 한 것에서 한 발 물러나는 것이다. 또 전날 설치한 차벽도 철거했는데 별다른 충돌이 없었다는 이유라고 밝히지만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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