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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리니지2M 출시 후 첫 2위 진입 게임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견고했던 ‘리니지 성벽’이 드디어 허물어졌다. 넥슨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리니지 시리즈의 아성에 처음으로 균열을 내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의 대격변을 예고했다.동행복권파워볼

23일 업계에 따르면 바람의나라 연은 전날 저녁 업데이트된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2위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15일 정식 출시한 지 일주일 만이다.

그동안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는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리니지2M’ 두 형제 게임이 1, 2위를 집권해왔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출시 이후 2년 5개월이 넘도록 정상을 달렸고,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2M이 이 자리를 물려받으면서 두 형제 게임은 지금까지 1~2위를 오가며 리니지 성벽을 구축했다.

그동안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최고 4위), 웹젠(069080) ‘뮤 아크엔젤’(3위),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3위) 등 올해 출시됐던 기대작들 모두 화제를 모으며 매출 상위권 안착에는 성공했지만, 리니지 형제를 넘어서진 못했다.

그러나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최대 대항마로 꼽혔던 ‘바람의나라’가 8개월여 동안 이어진 양강 구도에 종언을 고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새 판이 열리게 됐다.

바람의나라 연은 무려 24년 동안 서비스한 넥슨의 첫 번째 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바람의나라는 1999년 동시접속자수 12만명을 돌파하며 넥슨의 연 매출 100억원대 시대를 열게 한 게임으로, 2016년 기준 누적 가입자수 2600만명을 넘어섰다. 2011년에는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탄생한 바람의나라 연이 모바일에서도 엔씨의 리니지M·리니지2M과 경쟁하며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출시 전부터 업계의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엔씨의 리니지 형제가 구글 매출 1, 2위를 차지한 이후로는 어느 게임도 2위 내 진입에 성공한 적이 없었기에 이 성벽을 바람의나라 연이 허물 수 있을 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실제로 바람의나라 연은 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며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오른 데 이어 최대 시장인 구글 플레이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최고매출 2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김민규 넥슨 사업실장은 “바람의나라: 연을 찾아 주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내주고 계신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업데이트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中서 예약판매, 국내는 9월 출시… 가격은 160만~170만원선

삼성전자는 내달 5일 갤럭시 언팩(unpack·공개) 행사를 앞두고 갤럭시Z플립 5G를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갤럭시Z플립 5G는 삼성전자가 앞서 2월 출시한 LTE 버전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에 5G 통신을 가능하게 한 모델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을 탑재한 것 외에 다른 사양은 앞서 출시된 것과 동일하다.

가로축으로 화장품 콤팩트처럼 접고 펼쳐진다. 펼쳤을 때는 6.7인치, 접었을 때는 1.1인치 크기의 커버 디스플레이로 알림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광각 듀얼 카메라,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다. 배터리 용량은 3300mAh이다. 색상은 ‘미스틱 그레이’와 ‘미스틱 브론즈’로 나온다.파워볼사이트

오는 8월 7일 중국, 미국 등 출시에 이어 국내에는 9월 출시된다. 미국 가격은 LTE 버전보다 70달러 오른 1450달러(약 174만원)로, 국내에서도 전작(165만원)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언팩 전 갤럭시Z플립 5G 공개를 통해 주의를 환기하고, 언팩에서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갤럭시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탭S7 등 5가지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의 경우 공개행사 전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폰아레나와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중국 웨이보 계정에 갤럭시Z플립 5G의 예약판매를 22일 시작한다는 이미지가 게재됐다. 국내를 비롯해 다른 국가에서는 예약판매와 관련한 소식이 없어 중국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령 발표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성착취물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n번방법 시행령’이 22일 공개됐다. 공개된 공간에서의 2차 확산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진 것인데, 정작 엔번방 범죄가 일어난 텔레그램을 제재하긴 어렵다는 한계는 여전히 남아있다.파워볼사이트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이날 아침 전체회의를 열어 전기통신사업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중 ‘n번방 법’이라고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의 내용과 대상자의 범위 등을 정하는 시행령을 논의했다. 이 시행령은 지난 5월20일 국회를 통과한 법 개정안을 구체화 하는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오는 27일 입법예고 되면 규제개혁심사위원회와 위원회 의결,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12월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누구에게 어떤 의무를 부과할 것인가’다. 이날 방통위 발표 내용을 보면, 불법촬영물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해야하는 사업자는 웹하드 사업자와 방통위가 지정하는 부가통신사업자다. 구체적인 조건은 전년도 매출 10억원 이상, 일평균 이용자 10만명 이상 혹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2년 내 불법촬영물 등 관련 시정요구를 받은 이들이다.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 규모가 큰 인터넷 사업자들은 대부분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상시적인 신고 기능을 마련하고 △불법촬영물등에 해당하는 정보는 검색 결과를 제한하는 조치 등을 취해야 하며 △불법촬영물에 대해서는 필터링 조치(DNA DB) 등 게재를 제한하는 조치 등을 해야 한다. 또 불법촬영물 유통방지를 위한 책임자를 지정하고 불법촬영물 처리에 관한 투명성 보고서 제출의무 등도 져야 한다. 관련 내용을 어길 시에는 불법촬영물이 유통된 서비스의 매출의 100분의3 이내의 과징금 또는 5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n번방 법’은 발의 때부터 크게 두 가지의 약점을 안고 있었다. 먼저 사적 대화방에서 이뤄지는 불법촬영물 유통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게 되면 대화방을 검열하는 결과를 낳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n번방 대책회의에 참여했던 허욱 상임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개인의 내밀한 부분까지 들여다보는 건 곤란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최초 1차 유포와 관련해서는) 신고에 의해 사업자들이 모니터링해서 삭제조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텔레그램은 서버의 위치가 불분명하다는 등의 사정 때문에 국내법이 실질적으로 구속력을 갖지 못하는 실정인데, 이번 시행령은 정작 범죄가 일어난 텔레그램에 대해선 아무 조치를 못하면서 국내 사업자들에게만 추가적인 의무를 부담하게 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한 방통위원들의 질의에 김영주 방통위 인터넷윤리팀장은 “해외사업자 집행력 문제는 특히 텔레그램 같은 부분에서는 대상사업자가 명확히 특정되지 않으면 애로사항 분명히 있다”면서도 “국내에서 사업을 하는 다른 해외사업자에게는 집행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 개정안 준비하며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사업자와도 의견수렴 단계를 거쳤고 이들도 적용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강윤진 방통위 인터넷윤리팀 사무관은 <한겨레>에, 지난달 구글이 방통위의 지적을 받아들여 유튜브 프리미엄 과금체계를 바꾸겠다고 한 점을 근거로 들며 “해외사업자에게 지속적인 조사와 행정제재를 하고 있고 구글 등 기업들이 이를 수용하는 추세”라며 “행정제재 이행과 과징금 징수 등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불법촬영물 유통 방지를 의무화하는 ‘n번방 방지법’ 적용대상에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부가통신사업자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n번방 방지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해야 하는 사업자로 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상 등의 조건을 마련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지난해 기준 매출이 6조원, 3조원대를 넘어 이 기준에 포함된다.

매출액이 10억이 넘지 않더라도 일평균 이용자가 10만명 이상일 경우 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2년 내 불법 촬영물 등 관련 시정요구를 받았을 경우 대상 사업자에 포함이 된다. 규모가 작아도, 불법 촬영물이 자주 올라와 시정요구를 받은 업체들이 이 기준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이런 조건을 갖춘 사업자 중 불법촬영물등의 유통가능성, 일반인의 접근 가능성, 서비스의 목적·유형 등을 고려해 대상자와 그 서비스를 매년 5월 말까지 지정할 계획이다.

대상이 되는 정보는 ‘이용자가 공개된 정보를 게재, 공유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카카오톡이나 개인 블로그 같은 비공개 정보가 아니라 온라인게시판 같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불법촬영물 유통 방지 의무가 강화되는 것이다.

대상 사업자로 정해지면 불법촬영물과 관련된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우선 불법촬영물 유통과 관련한 ① 상시적 신고기능을 마련해야 하고, ② 신고된 정보의 명칭 등을 비교하여 불법촬영물등에 해당하는 정보의 검색 결과(금칙어 기능, 연관검색어 제한 등)를 제한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 ③ 정보의 특징을 비교하여 방심위에서 심의·의결한 불법촬영물등에 해당할 경우 게재를 제한하는 조치를 해야 하고, ④ 불법촬영물등을 게재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알리는 조치도 이행해야 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시행된다. 기술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엔 해당 서비스 직전 3개년도 연평균 매출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방통위는 이달 말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과 입법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n번방 방지법은 올해 12월 10일 시행되며 기술적 조치 적용 의무는 1년 유예한다.

에디슨모터스와 손잡고 전기차·자율주행 관련 기술 공동 개발

(왼쪽부터)KT 커넥티드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가 MOU 체결 후 경남 함양 에디슨모터스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제공)
(왼쪽부터)KT 커넥티드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가 MOU 체결 후 경남 함양 에디슨모터스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제공)

KT가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KT는 국내 전기차 제조사 에디슨모터스와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특수목적 차량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KT는 통합관제 원격제어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영역을 전담하고,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차체 등 하드웨어를 담당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트럭, 청소차 등 다양한 특수목적 차량까지 기술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T는 그동안 모빌리티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결집해 다양한 자율주행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KT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모빌리티메이커스(Mobility Makers)를 활용해 자율주행 전기차의 운행 현황 및 충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중앙 관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무인 셔틀버스와 호출 서비스 등의 사업화 등 친환경 자율주행차 저변 확대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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