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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 팀 운영이 부른 비극폭행 주도 팀닥터, 대표 선수 모친이 소개
의사 면허·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합류
선수 소유 숙소 月 130만원 보전 논란에
시체육회 “문제없다” 해당 선수측 “선의”

최숙현, 팀닥터·선배에 각 1500만원 송금
오늘 경주 철인3종 추가 피해 기자회견

수년에 걸친 집단 가혹 행위 증언·증거 잇따라 – 트라이애슬론 최숙현(오른쪽) 선수가 감독과 선배, 팀닥터 등으로부터 가혹 행위를 당하다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최 선수의 후배 임주미씨가 인스타그램에 수년에 걸친 집단 가혹 행위를 증언하고 나섰다.임주미씨 인스타그램 캡처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폭행 피해 사건과 관련해 가혹 행위 의혹의 중심에 있는 경주시청 팀 A선수가 사실상 전권을 쥐고 있는 듯한 기형적인 팀 운영 구조가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른바 ‘무자격증 팀닥터’ 채용은 물론이고 A선수 측이 개인 소유 부동산을 팀 숙소로 활용하는 등 감독 못지않은 위세를 떨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파워볼

5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최 선수가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경주시청 팀의 단체 숙소는 A선수와 A선수 모친 명의의 빌라였다. 경북 경산 사동 소재 이 빌라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니 여자팀 숙소로 사용되는 4층 1개 호실은 A선수 명의로 돼 있고 남자팀 숙소로 사용되는 3층 1개 호실은 A선수 어머니 명의로 돼 있었다. 계약 당시 신축이었던 빌라의 두 개 호실은 2014년 12월 같은 날 각각 1억 8000만원에 매매됐다. 이듬해부터 경주시청 팀 숙소로 사용됐다. 두 호실은 각각 은행 대출을 9600만원, 4800만원 받아 매입한 뒤 지난해까지 대출금을 모두 상환한 것으로 등기부등본에 나타난다.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A선수의 어머니가 계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체육회가 숙소당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5만원씩을 지급해 왔다.

수년에 걸친 집단 가혹 행위 증언·증거 잇따라 – 최 선수는 2017년 2월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가혹 행위로 인해 힘들었던 심경을 훈련일지에 남기곤 했다.최숙현 선수 유족 제공인근 부동산에 확인한 결과 월세는 시세와 크게 차이가 없고 한편으론 선의로 해석할 여지도 있으나 사실상 팀 관계자 관련 부동산을 팀 숙소로 활용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넓게 보면 경주시체육회가 세금으로 대출금 변제를 도와준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A선수는 최 선수를 비롯한 경주시청 소속 선수들에게 해외 훈련 때 훈련비와 항공료 명목의 금전을 개인 계좌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이 공개한 입금 내역서에 따르면 최 선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500여만원을 송금했다. 한 체육계 인사는 “비인기 종목 실업팀의 경우 감독이 숙소를 소유한 경우가 허다하다”면서도 “하지만 선수가 소유한 경우는 처음 본다”고 했다.파워볼실시간

이와 관련, A선수 모친 측은 “경주에는 철인3종 규격에 맞는 수영장이 없어 훈련 장소인 경북체고 시설 근처에 숙소가 필요했다. 이전 숙소는 좁고 유흥가 등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아 옮겨야 했는데 경주시에서 돈이 없다고 해서 내가 한 것”이라면서 “현재 숙소가 더 넓고 채광 등 환경이 더 좋다”고 해명했다. 경주시체육회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녹취록 등에 따르면 최 선수에게 가장 심한 가혹 행위를 저지른 ‘무자격 팀닥터’도 A선수 모친이 연결 고리가 돼 팀에 영입된 인물로 알려졌다. 이 ‘무자격 팀닥터’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도 없이 출처를 알 수 없는 운동처방사 2급 자격증만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시청 소속이었던 다른 선수의 어머니는 “A선수 모친이 경산의 한 병원에 물리치료를 몇 번 받으러 갔다가 괜찮으니까 A선수를 데려갔다. 그러다 이 사람을 숙소로 불러들인 거다. 처음에는 A선수만 봐줬다가 대상이 늘었다”며 “월 60만원씩 내거나 한 번 봐줄 때 5만원씩 냈다”고 전했다. 최 선수 측이 생전 심리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팀닥터에게 이체한 금액은 1496만여원이다.

경주시청 팀 출신의 또 다른 선수는 “팀닥터는 미국 의사 면허가 있다고 거짓말을 해 왔다. 외가가 의사 집안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쓴 논문을 보여 달라고 했더니 안 보여 줬고 거짓말이 들통나자 자기가 암에 걸려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지난해 12월 팀을 떠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암 환자가 그렇게 술을 먹고도 건강할 수 있나”라고 되물으며 암 치료도 믿지 못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 선수 가족과 또 다른 피해 선수 2명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기자회견 준비를 돕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전체회의를 통해 최 선수 사건 관련 현안 보고를 받는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같은 날 오후 4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ARC 002 모든 대진이 지난 3일 공식 발표됐다. ARC 002가 오는 18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박찬수(24·싸비MMA)는 이번 대회에서 조경의와 맞붙는데, 원래는 양지호(23·로드짐 로데오)와 대결이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진 발표 직전, 양지호의 부상으로 상대가 조경의(32·MC BOX)로 변경됐다. ‘겁 없는 녀석들’에서의 대결, 양지호의 박찬수 도발 등 다양한 스토리로 기대되는 매치였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상대 변경에 대해 박찬수는 “화가 난다. 선수라면 조금씩 다 부상이 있는데, 자기가 진 상대고,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인데도 부상 핑계로 도망갔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상대 변경) 전화를 받고 하루 동안 화가 많이 났다. 실력이나 멘탈적이나 (양)지호가 나한테 다 졌다고 생각한다. 지호 스스로 기회를 날린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수는 양지호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나중에 지호가 싸우자고 해도 그때 가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처음에 오퍼 받았을 때도 당일 계체니까 내가 -75kg으로 하자고 했는데, 본인의 평체 때문에 조율하자고 해서 -72kg까지 해줬다. 나 역시도 부상을 안고 준비했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박)형근이 형이랑 할 때도 갈비뼈 다쳤다고 한번 뺐다. 부상 없는 선수는 없다. 부상 핑계로 도망간 상습범이다”며 분개했다.

또한 “도망자니까 더 이상 시합하자는 말도 하지 말고 유튜브나 이런 데서 도발도 안 했으면 좋겠다. 무책임해서 화가 난다. 더 이상 엮이고 싶지도 않다”며 양지호와 함께 언급되는 걸 거부했다.

박찬수가 상대할 파이터는 조경의다. ROAD FC 센트럴리그 출신으로 그라운드 기술이 좋은 파이터다.

조경의에 대해 박찬수는 “시합을 뛰신 지 오래됐고, 사실 부상 때문에 갑자기 상대가 바뀌게 돼서 새로 준비하기 부족한 시간이다. 원래 내 스타일대로 싸울 거다. 7월 18일에 싸우는 건 변함 없으니까 화끈하게 해서 이기겠다”고 말했다.

▲ 더스틴 포이리에는 2014년 9월 코너 맥그리거와 대결햇다.

이교덕 기자입니다. 독자분께서 주신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정오의 UFC’에서 ‘오늘의 UFC’로 코너 이름을 바꿔 진행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관심과 사랑, 조언과 질타 모두 감사합니다.파워사다리

100만 달러 가치

더스틴 포이리에의 코치 마이크 브라운은 포이리에가 더 높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스틴 개이치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꺾는다면, 포이리에가 타이틀전으로 직행할 수 있다. 우리에게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가 되겠지. 하지만 타이틀전이 아니라고 해도, 포이리에는 누구와 싸우든 더 높은 파이트머니를 받아야 한다. 더 많은 돈을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 미친 듯 싸우고, 모든 경기가 거칠다.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다. 마땅히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포이리에는 지난달 댄 후커와 경기에서 기본 대전료 15만 달러에 승리 수당 15만 달러, 그리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까지 합해 35만 달러(약 4억 2,000만 원)를 벌었다. (루크 토마스 쇼)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는 자신을 향한 믿음이 다이아몬드처럼 견고하다. “난 세계 최고다. 실수했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졌지만, 난 분명 하빕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어떤 상대라도 꺾을 수 있다. 난 복수를 원하지 않는다. 설욕전에 매달리지 않는다. 그저 세계 최고가 되고 싶을 뿐이다. 통합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SPN 인터뷰)

맥그리거에게 지고

더스틴 포이리에는 2014년 9월 코너 맥그리거에게 1라운드 1분 46초 만에 TKO패 한 경기가 인생의 변곡점이 됐다고 돌아봤다. “맥그리거 전 패배 이후부터 인생을 달리 보기 시작했다. 아빠가 되고, 또 졌다. 연승하다가 또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그리고 또 이기고…. 바깥의 목소리를 신경 쓰지 않고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된, 오랜 여정이었다. 중요하지 않은 주변 소리와 일에 관심 두는 걸 멈췄다”고 말했다. 포이리에는 어렸을 때 SNS의 평가, 기자들의 기사를 다 챙겨 봤다. 지면 인생이 끝나는 것처럼 생각하고 싸웠다. 하지만 맥그리거에게 진 뒤 몇 번의 풍파를 겪으면서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패배 이후에도 난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고, 여전히 이 스포츠를 사랑한다는 걸 느꼈다. 부러지는 게 아니라 완만하게 구부러지는 과정이랄까. 그러면서 난 더 강해졌다. 지금의 날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SPN 인터뷰)

리스펙트

코너 맥그리거는 트위터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의 인터뷰 기사 링크를 리트윗 하고 ‘리스펙트(Respect)’라고 썼다. 맥그리거는 얼마 전만 해도 자신이 포이리에를 꺾는 경기 영상을 리트윗 했다. (트위터)

고마워할 일

코너 맥그리거의 코치 존 카바나는 더스틴 포이리에 인터뷰 기사 링크를 리트윗 하면서 “파이트 위크에 몇몇 파이터가 내게 살짝 다가와 ‘난 네 선수를 좋아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우리 파이터들은 그에게 수입 5%는 챙겨 줘야 해. 맥그리거가 이 판을 바꿔 놨거든’ 이런 식으로 말했다. 고마워해야 한다. 물론 고마워해야 할 일이 더 있을 것”이라고 썼다. (트위터)

백만장자 거만한 걸음걸이

코너 맥그리거의 홈페이지 사이트 ‘더맥라이프오피셜’은 트위터에서 맥그리거가 WWE 챔피언 벨트를 어깨에 두르고 있는 합성사진을 올리면서 “맥그리거의 ‘백만장자 걸음걸이(billi strut)’를 WWE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올 거 같지 않아?”라고 썼다. 일명 백만장자 걸음걸이(billionaire strut)는 WWE 빈스 맥마흔이 처음 선보였고, 맥그리거가 UFC에서 이를 따라 하면서 화제가 됐다.

명승부의 조건

2020년 상반기 최고의 명승부를 꼽을 때 장웨일리와 요안나 옌드레이칙의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그리고 더스틴 포이리에와 댄 후커의 라이트급 경기를 후보로 놓는다. 로즈 나마유나스는 일단 장웨일리와 옌드레이칙이 최고의 경기였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서로 너무 많이 맞았다고 지적했다. “사람들이 최고라고 해서 이것을 최고의 경기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 사람들이 칭송하는 경기들을 보면, 방어가 약했던 경기들이다. 너무 많이 맞는 승부들이다. 그래서 내겐 장웨일리와 옌드레이칙의 경기가 최고의 명승부는 아니다”고 말했다. (MMA 정키 인터뷰)

올인 매치

콜비 코빙턴이 호르헤 마스비달과 ‘올인 매치’를 제안했다. “승자에게 파이트머니 몰아 주기를 할 수 있다. 물론 난 지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스비달은 얼마나 자신만만할지 지켜보자. 마스비달은 BMF가 아니라 SMF(the Scaredest Mothe*****r, 가장 겁 많은 X 같은 놈)다. 급히 쌓은 명성은 곧 무너진다”고 말했다. (BJ펜닷컴 인터뷰)

도깨비 파이터

카마 워시는 ‘도깨비 파이터’다. 지난해 8월 UFC 241에서 클레이 콜라드의 대체 선수로 UFC 데뷔전을 가졌다. 상대는 떠오르는 강자 디본테 스미스. 그런데 급하게 출전 오퍼를 받은 워시가 스미스를 1라운드 TKO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우연이 아니었다. 지난달 28일 UFC 온 ESPN 12에서는 루이스 페냐를 3라운드 길로틴초크로 잡았다. 워시는 이제 본격적인 UFC 경쟁을 시작하기로 했다. 오트만 아자이타, 얀시 메데이로스와 대결을 바랐다. 연승을 쌓는다면 케빈 리와 붙는 그림도 좋다고 했다. 워시는 어디까지 치고 올라올 수 있을까? (MMA 파이팅 인터뷰)

음주 운전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팻 밀레티치가 지난 월요일 미국 일리노이 몰린(Moline)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밀레티치의 음주운전 경력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9월에도 체포돼 2019년 3월 처벌을 받았다. 밀레티치는 1995년 종합격투기 프로 파이터로 데뷔해 1998년 UFC 초대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MMA 정키 보도)

파이트 아일랜드 못 간다

두 명의 파이터가 파이트 아일랜드(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로 가지 못한다. 오는 26일 UFC 파이트 나이트 174에 출전할 예정이던 대니 로버츠와 샤브카트 라흐모노프가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로버트의 상대였던 니콜라스 달비, 라흐모노프의 상대였던 라마잔 에미프는 대체 선수를 기다려야 한다. (MMA 정키 보도)

수월한 밴텀급 감량

조제 알도는 페더급에서 감량하느라 고생했다. 밴텀급으로 내려간다고 했을 때, 여러 팬들은 물론이고 데이나 화이트 대표까지 걱정했던 이유다. 그런데 기우였나 보다. 알도는 페더급보다 밴텀급이 더 수월하다고 했다. “이틀 동안 상파울루에 있으면서 몸무게를 좀 빼려고 한다. 사실 페더급 감량보다 밴텀급 감량이 더 쉽다”며 “밴텀급 전향을 위해 음식물 섭취 등 모든 걸 바꿨다. 내 몸이 마치 새로 태어난 것 같다. 에너지가 넘친다. 지금까지 컨디션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알도는 오는 12일 UFC 251에서 페트르 얀과 밴텀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ESPN 인터뷰)

타이틀전 대체 요원

알렉산더 판토자는 오는 19일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아스카 아스카로프와 대결한다. 그런데 변수가 있다. 판토자가 같은 날 메인이벤트 데이베손 피게레도와 조셉 베나비데즈의 플라이급 타이틀전 대체 요원으로 결정됐다. 즉 피게레도와 베나비데즈 중 한 명이 경기를 못 뛰면 타이틀전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피게레도와 베나비데즈의 경기가 취소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난 늘 준비돼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MMA 파이팅 인터뷰)

원래 체급으로

오빈스 생프루는 지난 5월 헤비급으로 올라가 벤 로스웰과 싸웠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1-2로 판정패했다. 본 체급으로 돌아온다. 오는 8월 23일 샤밀 감자토프와 붙기로 했다. 감자토프는 지난 4월 만나기로 했던 상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때문에 매치업이 취소된 바 있다. 생프루는 “이젠 맛있는 걸 다 먹지 못하겠네. 내 원래 체급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트위터)

매치업

[라이트헤비급] 폴 크레이그 vs 가지무라드 안티굴로프 (7월 26일)
[라이트헤비급] 오빈스 생프루 vs 샤밀 감자토프 (8월 23일)
[플라이급] 맷 슈넬 vs 타이슨 남 (9월 13일)

▶유튜브 ‘유일남 이교덕’에서 다양한 격투기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매주 일요일 밤 9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찾아뵙고 있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의 마지막 메시지. 사진=이용 국회의원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감독 및 팀 닥터, 선배 선수에게 폭행, 가혹행위를 당한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 고(故)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가 딸이 당한 충격적인 경험을 폭로했다.

최 선수의 아버지인 최영희 씨는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최 선수가 주장 선수의 지시로 남자 선수들에게 각목으로 피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영희 씨는 “뉴질랜드 전지훈련에서 왕따 당했다, 힘들다 이런 식으로 괴로움을 (부모한테) 문자도 하고 카톡도 하고 전화도 하면서 그때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 선배가 남자 후배한테 직접 때리라고 지시해서 그 후배가 우리 숙현이 동료에게 각목으로 피멍이 들 정도로 때린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일본 대회를 갔는데 완주를 못하고 하도 배가 고파서 숙소에서 음료수 하나 사먹었는데 그걸 본 감독으로부터 현지인들이 있는 데서 좀 엄청나게 맞은 것 같다”며 “ 현지인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심하게 맞았다고 얘기를 하더라”고 밝혔다.

팀 닥터라 불린 안 모 씨에게 당한 피해도 공개했다. 그는 “팀 닥터가 우리 숙현이 심리치료를 한 적이 있다”며 “팀닥터가 ‘쟤는 내가 심리치료를 해서 극한 상황까지 몰고 가 애가 스스로 자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 내용을 들은 동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팀닥터가)지금 의사 면허도 없고 물리치료사 자격도 없는데 사가 아니니까 그런 소리를 했을 것이다”며 “우리 선수 부모들끼리는 ‘쟤 돌팔이가 아니냐’라고 의심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영희 씨는 치료비, 전지훈련 항공료 등의 명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수백만원을 팀 닥터 계좌에 보낸 사실도 털어놓았다.

최영희 씨는 최 선수 사망 이후 가해자들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 전화를 했지만 누구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는 “숙현이 엄마가 장례 치르고 그 다음 날 실성을 해서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혼자 숙현이를 찾아간다고 낙동강 다리를 건너갈 때 제가 엄청 놀랐다”며 “완전히 우리 집은 파탄났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때 내가 너무 분해서 장 모 선수 어머니한테 전화를 해서. ‘우리 딸 이렇게 만들고 너희들은 다리 펴고 잘 잤느냐’라고 좀 강력하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끊었다”며 “전화를 끊고 내가 전화를 계속해도 장 선수하고 그 어머니하고 아버지하고 다 전화를 안 받았다.. 감독한테도 전화를 해도 안 받고 해서 이렇게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영희 씨는 최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관련기관의 지지부진한 조사를 꼽았다.

그는 “녹취록도 증거로 다 제출하고 통장 거래 내역서도 제출하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현이한테는 항상 ‘(가해자들이) 부인한다.’ ‘더 증거가 없느냐?’ 이런 식이었다”며 “그런 것이 숙현이를 정신적으로 압박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최영희씨는 “경주시청에 민원을 넣은 뒤 조사 상황을 묻자 팀장이라는 분이 ‘아니, 지금 뉴질랜드 수천만원 예산을 들여 전지훈련 보냈는데 그럼 당장 귀국시켜서 조사할까요’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감독이라도 불러서 사실 확인을 해야 되지 않느냐’라고 하니까 ‘감독이 나오면 선수들이 훈련이 됩니까’하면서 좀 큰 소리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내가 고소해도 되겠느냐 하니까 ‘고소하세요’라고 해서 제가 고소장을 접수하게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영희씨는 “철인3종협회에서 전화 한 번 온 적이 없어 스포츠 인권센터에 진정서를 한 번 더 제출했다”며 “사안이 심각하니까 조사를 진행했지만 빨리 안 됐다. 숙현이 죽기 전까지도 결정을 못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대방에서는 전부 다 전화해서 증거인멸하고 말 맞추기 하고 그런 게 우리 주위에 다 돌았다”고 털어놓았다.

최영희씨는 “앞으로 제2의, 제3의 숙현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해야 한다”며 “숙현이가 받았던 고통을 가해자들도 수십 배, 수백 배 받을 수 있도록 엄정 수사를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난시즌 우승‧준우승자 조사…쿠드롱 7표, 강동궁 5표
강민구(3표) 3위, 서현민·레펜스(2표) 4위…김봉철도 1표
3위 김가영(3표) 공동4위 김갑선 김세연 이미래(2표)

지난 시즌 4차전(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PBA랭킹 3위)이 24표 중 7표를 얻어 지난 시즌 PBA와 LPBA 우승, 준우승자들이 뽑은 새 시즌 개막전 우승 후보에 올랐다. 2위는 강동궁(5표) 3위는 강민구(3표)가 차지했다. LPBA에서는 임정숙 김보미가 나란히 4표로 공동1위를 차지했다.[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지난 시즌 프로당구 PBA와 LPBA 결승무대를 한번이라도 밟아본 선수들이 꼽은 새 시즌 개막전 우승 후보는 누구일까.

프로당구협회(PBA)는 6일 시작하는 20-21시즌 PBA투어 개막전 ‘SK렌터카챔피언십’을 앞두고 지난 시즌 우승·준우승자(PBA 12명, LPBA 9명)를 대상으로 ‘개막전 우승후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신을 제외한 두 명의 우승후보를 예측한 투표 결과, 지난 시즌 4차전(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PBA랭킹 3위)이 24표 중 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6차전(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자 강동궁(SK렌터카·5위)으로 5표를 얻었고, 두 차례 준우승(1차·파나소닉 오픈, 4차·TS샴푸 챔피언십)한 강민구(블루원엔젤스·8위)가 3표로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서현민(웰컴저축은행·공동13위)과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공동21위)가 2표, 오성욱(신한금융투자·공동13위)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16위) 고상운(크라운해태·공동 21위) 김봉철(신규등록)이 각각 1표를 얻었다.

LPBA에서는 임정숙(SK렌터카·LPBA 1위)과 김보미(SK렌터카·11위)가 공동1위(4표)를 차지했다. 임정숙은 지난 시즌 3차례나 우승하며 ‘LPBA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6차전(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자 김가영(신한금융투자·5위)은 3표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초대 챔피언’ 김갑선(블루원엔젤스·3위) 김세연(공동9위) 이미래(TS·JDX 히어로즈·2위)가 각각 2표로 공동4위, 강지은(크라운해태·4위)이 1표를 얻어 7위를 차지했다.[samir_@mkbn.co.kr]

◆ 20-21시즌 개막전 우승예측

△PBA: 1위=쿠드롱(7표) 2위=강동궁(5표) 3위=강민구(3표) 공동4위=서현민, 에디레펜스(2표) 공동6위=오성욱 페드로피에드라부에나 하비에르 팔라존 고상운 김봉철(1표)

△LPBA: 공동1위=임정숙 김보미(4표) 3위=김가영(3표) 공동4위=김갑선 이미래 김세연(2표) 7위=강지은(1표)

(※설문 참가자: 다비드 마르티네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프레드릭 쿠드롱, 다비드 자파타, 강동궁 신정주 최원준 김병호 강민구 신정주 조건휘 엄상필 이상 PBA 12명, 임정숙 이미래 김갑선 김가영 강지은 서한솔 김세연 박수향 류지원 이상 LPBA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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